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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둘째 임신, 아들 정안이 동생 옷 고르는 장면 '최고의 1분'

기사등록 : 2019-07-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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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강경준, 장신영 부부가 함께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0.8%(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9%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치솟았다.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 한고은, 신영수 부부,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경준은 약 1년 만에 스튜디오를 찾아 “결혼한 지 벌써 2년 차가 됐는데 아직도 여전히 달달하냐”라는 MC 김숙의 질문에 “아직 달달하다”며 애정을 드러낸 그는 “장신영이 식사를 너무 잘 챙겨줘서 10kg나 쪘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너는 내 운명’을 찾은 강경준, 장신영 부부는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장신영이 직접 찍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는 강경준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고 영상 속에서 강경준은 울고 웃기를 반복했다. 강경준의 ‘현실 리액션’에 장신영은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동상이몽2]

강경준은 “당시 설날이었는데 장인어른과 술을 많이 마셨다. 그리고 집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보여주더라”며 “남들이 다른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게 걸리더라. 혹시 정안이가 안 좋아할까봐 걱정했다. 제일 염려된 건 정안이었다”며 아들 정안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경준은 둘째 탄생 100일을 앞둔 장신영을 위해 아들 정안이와 함께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장신영에게 들킬 뻔한 상황을 모면하며 아슬아슬하게 준비를 이어갔다. 쭈뼛쭈뼛 아기 용품점으로 들어간 강경준과 정안은 선물 고르기에 나섰다. 진지하게 동생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정안이의 기특한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며 이날 분당 시청률 13.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부부 버스킹을 위해 한강공원을 찾았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지난주 노래방에서 연습을 했던 듀엣곡 후보 중 수지와 백현의 ‘Dream’을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노래를 열창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일일 포장마차를 열었다. 우여곡절 끝에 돈스파이크의 도움으로 포장마차 영업을 무사히 마친 부부는 “멀리서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사랑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저희 부부 사랑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동상이몽2'의 예고 영상에는 배우 조현재 부부의 첫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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