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은 국내에서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 달러 원탁회의)협회 등록 회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보험사에 2년 연속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MDRT협회 등록 전체 회원 1686명 중 메트라이프생명은 협회 회원수 423명을 기록하며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이는 2위(326명) 및 3위(288명)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MDRT는 1927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된 보험∙재정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전 세계 72개국, 6만6000여 명의 회원이 모인 전세계적인 전문가 단체다.
MDRT회원자격은 탁월한 실적뿐 아니라 고객에 대한 윤리의식을 갖춘 재무설계사에게 주어지는 국제 생명보험 및 금융서비스 업계 표준으로 통한다. MDRT는 연간 7500만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 또는 1억8천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을 달성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메트라이프는 그룹차원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MDRT 미국 본부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교육 프로그램 지원, 영업 및 마케팅 역량 개발을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받고 있다.
MDRT협회는 매년 전세계 우수한 설계사들이 모여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MDRT 연차총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메트라이프생명 MDRT운영진 박현표 위원장은 전세계 재무설계사들에게 ‘라이프 내비게이터(Life Navigator)’라는 주제로 향후 국제 금융시장에서 보험사가 나아갈 방향 및 재무설계사들의 사명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MDRT 달성을 위한 환경 및 문화 조성을 장려한 결과 자긍심과 경쟁력을 갖춘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것이 결국 질 높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며 “메트라이프생명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재무설계사 육성 및 고객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전속설계사 조직뿐만 아니라 자회사 독립법인대리점(GA)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에서도 MDRT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책적, 제도적 기반 위에 건전한 설계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GA 중 가장 많은MDRT 회원(68명)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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