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양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유선 및 도선의 안전 운항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8월말까지 구성·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 사고 예방 및 해양 교통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평택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국민안전관찰단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 전경 [사진=평택해경] |
기동점검단은 16일 충남 북부권에서 영업 중인 유선 5척, 도선 4척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승객 신분증 및 출입항 기록대장 관리 △출항 전 안전 수칙 방송 여부 △선내 비상 훈련 실시 여부 △인명구조 장비 보유 및 보관 실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장비 관리 실태 △불법 구조 변경 여부 등이다.
평택해경은 다음 달에도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유선 및 도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국민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남 북부 및 경기 남부권을 운항하는 유선 및 도선에 대해 합동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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