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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일 중국증시 종합] 3대 지수 일제히 약보합, 상하이지수 0.16% ↓

기사등록 : 2019-07-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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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37.62(-4.57, -0.16%)
선전성분지수 9283.41 (-26.01, -0.28%)
창업판지수 1545.27 (-2.19, -0.14%)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16일 중국 양대 시장에서 불화수소 섹터가 장세를 이끌었지만 투자심리 위축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에 잠깐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동력이 약화돼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2937.62 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8% 하락한 9283.41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545.27 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했다.

이산화티타늄, 전자, 부동산, 통신, 철강 등의 업종이 상승했으나 가전, 음료, 레저서비스 등의 소비재가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오후 들어 OLED, 불화수소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백주, 자동차 등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상하이 거래소와 선전 거래소에 북상자금이 각각 8억 9400만위안, 4억 2200만위안 유입됐으나 지수를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15일까지 A주 주가 연속 5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61개로 그 가운데 각각 누적 46.56%, 21.59%, 18.37% 상승을 기록했던 청싱구펀(澄星股份), 신르구펀(新日股份), 류궈화궁(六國化工) 등은 여전히 초강세를 보였다. 마오타이그룹은 상반기 영업수입이 463억 30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주가는 0.81% 하락에 그쳤다.

중국통계국은 중국 국내총생산(GDP) 핵심결과 발표에서 2분기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서비스 분야의 GDP가 전년대비 20.1% 상승했으며,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20.6%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산업의 GDP는 전년 대비 7.6% 상승했으며, 부동산업 GDP는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날 금리입찰방식으로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16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낙찰금리는 2.55%였다. 만기도래 한 물량이 없어 1600위안이 시중에 풀려나갔다.

16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408억위안, 2117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5위안 상승한(위안화 가치 하락) 6.8677위안으로 고시했다.

 

7월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hanguogeg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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