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롯데의 공격인 2회초 2사 1루 나종덕의 타석 때 빗줄기가 거세지자 오후 7시11분 우천중단을 선언했다.
30분께가 지나 빗줄기가 잦아들자 방수포를 걷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오후 7시55분 올 시즌 두 번째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KIA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외인 타자 프레스틴 터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5대1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터커의 홈런은 노게임 선언으로 무산됐다.
17일 선발투수로는 KIA가 조 윌랜드, 롯데는 브록 다익손을 예고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사진=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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