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7일 환경미화원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지도읍 등 8개 읍면 농어촌폐기물처리시설에 다목적 운반차 8대를 배치했다.

다목적 운반차량 도입은 기존 환경미화원이 소각시설 재처리나 분리선별 등 물품 운반 시 손수레에 의존해 많은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소모로 이로 인한 신체적 질환 등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안군에 도입된 다목적 운반차 [사진=신안군]

이번에 배치된 운반차는 소음저감·유지관리 편의·경제성 등을 고려한 전동식이다. 또한 슬라이딩 덤프와 등판 능력, 감속기·제동장치 등 안전장치를 갖추고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노후 청소차 교체와 청소 장비 현대화, 환경미화원 적정인력 확보 등 근로환경 개선으로 청소행정분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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