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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장맛비 예보…광주수영대회도 긴급구조 대응태세

기사등록 : 2019-07-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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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방안전본부, 예방순찰 강화·긴급구조통제단 등 대책 수립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8일부터 장맛비가 예보됨에 따라 긴급구조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장마로 인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 중단과 관람객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대비 △기상특보 발효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구호복구 지원 3단계로 나눠 긴급구조 대응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시설 풍수해 대비 민관합동 점검 모습 [사진=수영대회조직위]

17일에는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에 배치되는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침수피해 우려 장소 순찰, 수방장비 점검, 야외경기장 관람석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비상상황이 지속되면 소방력을 재배치키로 하고, 광주지역 5개 소방서에는 관내 침수피해 우려 지역과 고립 예상 지역을 파악해 기동순찰을 강화토록 했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시 소방안전본부에 비상 대응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여름철에는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수영대회 기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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