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효성이 7년 연속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응원한다.

효성은 17일 경력단절 여성, 여성가장, 중장년 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위해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이정원 상무, 왼쪽)이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김영남 관장, 오른쪽)를 찾아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취업활성화프로그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효성]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종로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실무자,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왔다. 그간 해당 프로그램으로 약 200명의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ERP물류사무관리원과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문서작성법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 성공 전까지 지원은 지속된다.

효성 관계자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뿐만 아니라 취업 대상자가 원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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