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신규 후보물질 ‘VVZ-N2-C1’이 확정돼 전임상 시험에 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보존은 2020년 임상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로고=텔콘RF제약] |
비보존 관계자는 “VVZ-N2-C1은 현재 미국 임상 3상 진행 중인 오피란제린(VVZ-149)의 작용기전에서 파생된 새로운 기전의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VVZ-N2-C1은 새로운 타겟 조합을 통해 탄생한 다중 타겟 진통제로 새로운 결과물의 하나로써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보존은 VVZ-N2-C1을 경구용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오피란제린과 마찬가지로 오남용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오피란제린에서 파생돼 나오는 신규 기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전세계 진통제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블루오션인 중추신경계 질환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텔콘RF제약은 현재 비보존 지분 22.9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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