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7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양 관광으로!’라는 주제로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마인드 함양 시민 교양강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식업, 여행업, 숙박업 등 관광관련 업체 종사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해설사,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광마인드 함양 시민 교양강좌 [사진=광양시] |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섬진강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사업 등 관광사업 3건이 민선7기 시 핵심 5대 사업에 포함돼 있다"며 "그러나 관광은 이러한 인프라를 비롯해 시민의 관심 속에 음식, 숙박, 교통 등 관광객 수용태세를 하나씩 갖춰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광양시도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올해 1월 수립한 민선7기 관광진흥기본계획의 요약자료를 통해 관광시설, 관광수용태세 개선, 신규 축제 이벤트 구상, 홍보 마케팅계획 등 주요 관광로드맵과 전략, 추진상황, 광양관광협업센터 조성 및 관광협의회 구성 운영 계획, 10월 광양관광의 달 운영, 올해의 관광마케터 선정 계획 등 2019년 관광현안을 설명했다.
강연에 나선 배정근 오롯지역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주민 주도로 지역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중심으로 광양시민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아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시설 중심의 관광정책이 아닌 주민참여 및 주민주도형의 관광 활성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관광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관광기획자 및 관광전문인력 양성 추진과 질적 관광정책의 기반마련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의 적극적인 활용, 주민주도 관광 중간지원조직, 일자리 관광지원센터 구축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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