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24.20(+23.02, +0.79%)
선전성분지수 9228.55 (+73.90, +0.81%)
창업판지수 1541.98 (+17.50, +1.15%)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미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해외 자금의 대거 유입에 4 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기준 0.22%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상승한 2924.20 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1% 상승한 9228.5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541.98 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1.15% 상승했다.
18일(미국 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날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19일 증시에 유입된 북상자금(홍콩을 통한 해외 투자금)은 60억 위안을 넘어서면서 이날 증시 상승세에 기여했다. 한주 동안 들어온 북상자금은 93억 5400만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부동산, 가전, 식음료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통신, 철강, 방산, 화공, 자동차 등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19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491억위안, 2009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0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19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26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8653위안으로 고시했다.
한편 22일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반(科創板,과창판)이 첫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거래 권한을 취득한 투자자는 약 3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7월 1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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