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자사고’ 학부모들이 학교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홍보하고 지정 취소에 반대하는 취지의 행사를 개최한다. 자사고가 입시 기관으로 전락했다는 주장에 반발,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자율형사립고 학부모연합회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자율형사립고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7.01 pangbin@newspim.com |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는 “21일 오후 1시30분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자사고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가족문화 축제 한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자사고의 다양한 교육 환경을 알리는 등 자사고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1부는 학생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2부에선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도보로 행진, 자사고 지정 취소를 반대하는 집회를 이어간다.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를 불식 시키고 자사고 지정 취소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도 참석 초대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서울 자사고 재지정 평가 청문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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