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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남한강 축제' 27~28일 부론면 법천소공원 일원서 열려

기사등록 : 2019-07-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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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제12회 남한강 축제가 27일부터 이틀간 강원 원주시 부론면 법천소공원 남한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원주시 관광블로그]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남한강 축제는 지역 추진위원회가 부론면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론면은 강원·경기·충북 삼도와 남한강을 사이로 경계를 이루는 원주시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남한강과 섬강이 합수되는 곳으로 선사시대부터 조상들의 삶의 터전이 돼 왔던 지역이다.

또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유적지에서 많은 유물이 출토되고 있어 문화관광, 역사학습의 장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고려·조선시대 조창인 흥원창은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남한강변 자전거 길이 시원하게 조성돼 라이딩하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시~원하게 웃자! 놀자! 즐기자!'다. 당산제, 길놀이, 노래자랑, 보트배 타기, 맨손 고기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한강 축제 추진위원회 또는 부론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관향 남한강 축제 추진위원장은 "신나는 축제장에서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길 바란다"며 "원주와 부론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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