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이지링크(EASY LIN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KT] |
이지링크는 르노삼성의 신규 차종 'THE NEW QM6'에 적용되며, 양 사는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탑재한 이지링크는 음성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니야, 신나는 음악 틀어줘', '지니야, 뉴스 들려줘' 등 간단한 명령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스마트폰이 없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서 원내비, 지니뮤직과 같은 서비스가 구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지링크는 내비게이션, 뮤직 서비스 외에도 팟캐스트(팟빵), 실시간 음성뉴스, 날씨‧미세먼지 정보, 위키피디아 검색 ,영단어 번역, 차량 매뉴얼 안내 등 총 11가지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기능이 음성명령으로 제어 가능해 주행 중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이지링크 출시를 시작으로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운전자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협력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KT는 다가올 5G 자율주행 시대에 걸맞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가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