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에스엠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4~6월) 부진한 실적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22일 오후 1시 58분 현재 에스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00원(4.64%) 하락한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에스엠, 현대차증권] |
이날 주가 하락은 증권가에서 2분기 실적 전망이 부진할 것이란 리포트가 나오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9% 증가한 1454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9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이 적자 자회사 우려 및 행동주의펀드 이슈,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활동제약 가능성 등으로 조정을 받았다"며 "이달 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동주의펀드 요구에 대한 반응에 따라 주가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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