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최근 장동면과 장평면 52개 마을에서 헬프데이(Help Day)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헬프데이는 지난 2015년부터 이장, 부녀회장, 복지기동대원을 비롯한 인적안전망, 공무원이 복지현장을 방문해 소외되고 누락된 복지대상자를 찾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장흥군] |
운영 방식은 인적안전망이 마을에 방문해 복지사각지대가 있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 복지욕구를 파악 후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추진한 장동면과 장평면에서는 40가구가 발굴됐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욕구에 따라 국기초수급자 신청 등 각종 사회서비스 지원과 민간복지재단 공모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물품 등)을 신청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예산이 늘어도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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