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경기콘랩)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창작자의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 ‘2019 랩 네트워킹’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랩 네트워킹은 단순 교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카드뉴스 제작 노하우 공유부터, 책 처방 워크숍, 시네마토크 등 매회 창작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창작자와의 교류를 지원한다.
랩 네트뤄킹 포스터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
첫 회는 다음 달 7일 ‘콘텐츠 제작자라면 꼭 알아야 할 터지는 카드뉴스 마케팅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PLOCK의 이은지 대표가 카드뉴스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오는 9월 18일에는 ‘나를 읽는 책처방 워크샵’이란 주제로 나에게 맞는 책을 처방받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 외 △키덜트를 위한 로봇체험 클래스(9월 4일) △컨셉이 있는 공간, 창작을 말하다(10월 16일) △깊어가는 가을, 와인 한잔, 고민 한잔(10월 30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경기콘랩이 위치한 판교를 벗어나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부산콘랩)에서도 운영해 창작자에게 지역을 넘어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2일 부산콘랩에서 진행되는 랩 네트워킹은 ‘창작자를 위한 시네마토크, 명화남녀’라는 주제로 진행돼, 다음날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
랩 네트워킹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회에 걸쳐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콘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문화콘텐츠 창작자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가 판교에 설립한 경기콘랩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작·창업으로 이루어지는 창작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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