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오는 25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3D로 구현한 도시 개발 모형을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LX는 전주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버추얼 전주 실험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버추얼 전주'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모의실험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공기 정화를 돕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 생활의 변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현황 공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최창학 LX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힘이 전주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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