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를 달성했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평가결과 충남도는 신속집행 대상액 4조7975억원 중 3조4097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광역도 목표율 63.50%를 상회하는 71.07%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청] |
특히 도 본청과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신속집행 결과를 종합한 집행률은 65.33%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는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천안·아산·공주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30일까지 지방재정분석시스템에 집계된 실적에 대해 △신속집행 실적 △일자리 예산 집행 실적 △국고보조 사업(SOC) 집행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이 연초부터 집행 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추진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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