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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연(蓮)재배로 소득과 관광 두마리 토끼잡는다.

기사등록 : 2019-07-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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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대체 소득 작목으로 육성, 상품화 시스템 구축

[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연(蓮)을 소득사업과 연계해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군에서는 벼 대체 소득 작목으로 관내 49곳의 농가에서 8만8천 평에 연을 재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진 V-랜드 연방죽 [사진=강진군]

관내 연 재배농가 자체 수확이 가능하도록 연 공선출하회에 수확기, 크레인 등 수확장비를 지원하며 연 재배면적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연 재배 단지를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관광 코스화 하고 있다.

강진 V-랜드 연꽃단지는 강진군 미(美)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일손 부족에 의해 수년간 방치된 휴경 논에(무상사용 승낙) 연꽃을 식재하여 조성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강진 V-랜드 연방죽이 관광지로 이용 [사진=강진군]

이승옥 강진군수는 “연은 소득 작목이면서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장기적으로 수확․유통․가공 저변 확대 및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관광 상품화 방안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생연근 중심의 현재 유통체계에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품 위주의 유통체계로 변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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