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수원시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상품을 훼손한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시 유니클로 매장에 진열된 상품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4일 재물손괴혐의로 A(49, 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과 20일 유니클로 매장에 진열된 옷과 양말 등 4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물품이 있던 진열장은 CCTV가 찍히지 않는 사각지대이지만 다각도의 CCTV를 활용해 용의자를 잡았다”고 말했다.
해당 의류를 훼손한 사실이 입증되면 A씨는 재물손괴죄의 혐의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의 처벌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A씨가 일본 불매운동을 위한 행위는 아니라고 진술했다고 밝혔으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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