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도민 제안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사진=경기도] |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도는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민 제안을 모집한 바 있다.
도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51건 가운데 실국 검토과정과 민관예산협의회, 민관협치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 34건의 도민 제안을 선정, 온라인 투표에 부칠 방침이다.
이번 후보로 올라온 사업은 △플라스틱 제로 경기도 만들기 △임진각 관광지 시설개선 △농번기 어르신 공동급식 ‘스마일밥상’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사업 등이다.
도는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 홈페이지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 투표가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 투표로 반영 비율은 30%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민관협치위원회 평가(70%)를 합산해 다음달 최종 사업이 확정된다. 확정된 사업은 내년 예산안에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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