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스포츠

KBO “대전시 ‘베이스볼 드림파크’ 환영”... 돔구장 가능한 개방형

기사등록 : 2019-07-25 12:1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1500여억원 투입, 관람석 2만2000석 규모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대전 구장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계획 발표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KBO는 “신축 야구장 건립에 대한 대전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발표를 적극 환영하며, 빠른 시일 내에 대전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야구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024년 12월 까지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사진=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새 야구장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500여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2100㎡에 지하1층 지상4층, 관람석 2만2000석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장 면수는 1863대로 설계됐고, 지하1층은 주차장과 구단관련시설, 지상1층부터 지상4층까지는 키즈파크, 관람석, 편의시설, 파티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야구장 형태는 개방형으로 하되, 향후 대전시 재정여건이 호전되는 시점에서 돔구장 증축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와 기초를 시공하기로 해, 돔구장 가능성을 열어놨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이 끝나면, 2단계 사업으로 기존 야구장을 철거해 평탄화 작업을 거쳐 사회인 야구장, K-POP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새 야구장이 들어섬에 따라 철거가 불가피한 한밭종합운동장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예정지(2단계)로 이전하게 된다. 이전되는 종합운동장은 부지면적 18만㎡에 약 2만석 규모로 1209억원을 투입해 새로 조성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