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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포르말린 유출...교직원·학생 1200여명 대피

기사등록 : 2019-07-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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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말린 유출...1200여명 운동장 대피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포르말린’이 유출돼 교사와 학생 1200여명이 대피했다.

[사진=구로소방서 제공]

25일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2층 과학실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포르말린 300ml가 유출됐다.

이에 초등학교 본관동 교직원 및 학생 120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은 학교 관계자가 포르말린이 들어있는 1.5L짜리 유리병을 옮기던 도중 병을 떨어뜨린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특수구조대는 오전 11시 50분쯤 포르말린을 전부 수거했다. 학교 측은 낮 12시 학생 1277명을 전부 하교 조치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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