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오는 2021년 말까지 수도권 15개 급행전철 정차역에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정차역은 경부선 안양·금천구청·군포·의왕·성균관대·오산·서정리·평택·성환역, 경의중앙선 덕소역, 경원선 덕정·양주·동두천역, 경의선 백마역, 경춘선 춘천역이다.
공단은 총 사업비 660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완공은 2021년 말 예정이다.
승강장 안전문 설치공사는 안전 확보를 위해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시간에 이뤄진다.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광역철도 급행 정차역 승강장에 안전문을 설치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목표 기간 내 완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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