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한다.
문 대통령은 26일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3명의 수석보좌관을 교체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터 자리를 지켰던 조 수석과 정 수석은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leehs@newspim.com |
조 수석은 내달 개각에서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정 수석은 서울 관악을 출마를 준비하게 된다. 이 수석도 서울 양천을 출마를 위한 사퇴다.
후임 민정수석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 사장은 감사원 출신이며 참여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일자리 수석으로는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의 승진이 거론되고 있고, 시민사회수석에는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 김거성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청와대는 조만간 총선 출마를 바라는 비서관 및 행정관 인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배 민정비서관과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조한기 1부속비서관 등이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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