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꽝닌성에 위치한 하롱베이가 MSN(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이 선정하는 세계 10대 일출 명소에 꼽혔다고 25일(현지시각)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 SGGP가 보도했다.

MSN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거대한 석회섬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일출은 절경이라면서, 새벽 5시경이면 굳이 산을 오르지 않더라도 반짠(Ban Chan) 해변에서, 혹은 배를 타고 나가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MSN은 올해 세계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하롱베이 외에도 호주 시드니 하버와 미국 모뉴먼트밸리, 캄보디아 앙코르왓, 웨일즈의 스노든,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미국 브루클린 브릿지, 남아프리카의 테이블 마운틴,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 미얀마 바간을 꼽았다.

하롱베이는 최근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25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 하롱베이 [사진=베트남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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