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26일 한샘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39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55.2% 감소한 9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테리어 사업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했고, 부엌유통 사업부문 매출액은 19.3%가 감소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샘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시장과 국내 경기 위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특히 매출이 집중된 서울의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절반으로 줄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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