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통영시는 2호 물놀이장을 죽림어린공원에서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8억원이 투입된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다양한 물놀이기구는 물론 샤워기, 세족장, 피크닉테이블, 화장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도심에서 무더운 여름 아이와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름철 힐링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통영시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전경[사진=통영시청]2019.7.29. |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시간을 갖는다.
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 내달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당초 미수해양공원 물놀이장 휴장일과 같은 매주 월요일에 휴장할 예정이었으나,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화요일에 휴장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물놀이장 주요 이용수칙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동은 아쿠아슈즈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애완동물의 출입 및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
물놀이장의 용수는 자동 소독․정화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며, 월 2회 수질 검사를 통해 그 결과를 물놀이장 게시판에 공개한다.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CCTV를 설치․운영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위생과 안전을 집중 관리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해 미수해양공원 물놀이장 개장에 이어 올해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 개장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통영, 아이들이 행복한 통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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