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삼성SDI는 지난 6월 정부의 ESS 사고 조사 발표 이후 국내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30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ESS 사고원인 조사 결과와 안전성 강화대책 발표 이후 국내시장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해외시장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여러 신규프로젝트로 인해 판매 확대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하반기는 중대형 전지 수익성 개선 필두로 전사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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