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8월 14일까지 2020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인구 늘리기 시책, 주민편익, 복리증진, 생활불편 해소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의견 제출은 시 홈페이지의→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 ‘예산편성에 바란다’에 접수할 수 있다. 서식을 다운받아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되며, 담당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타당성 검토, 예산편성 실무심사 후 광양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어려운 예산 보다는 생활의 문제로 접근해 참여예산을 통해 시민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참여자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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