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2019 교보생명컵 꿈나무 탁구대회 및 제39회 전국초등학교 학생 학년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탁구 명문 71개교 초등부 선수 6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단체전과 학년별 개인 단식 경기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팀당 5인 이상으로 5단 2복식으로 진행된다. 팀은 6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로 구성해야 한다.
2019 교보생명컵 꿈 나무 탁구대회 [사진=광양시] |
단체전에서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충남 성환초(남자)와 경기 만안초(여자)를 비롯한 40팀이 출전하며, 개인전에는 학년별 우승 선수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2년 연속(3학년~4학년) 우승을 차지한 유남규 여자국가대표 감독의 딸 유예린 양(경기 청명초)이 참가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4, 5학년부 결승 경기는 8월 5일 오후 2시~4시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중계방송될 예정이며, 광양시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탁구는 광양시 동계전지훈련의 효자 종목으로 매년 많은 팀이 우리 시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종목이다”며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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