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삼성전자 가전, 2Q영업익 39.2%↑…생활가전 수익성 개선

기사등록 : 2019-07-31 09:4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삼성전자는 가전을 담당하는 CE부문에서 2분기 매출 11조700억원, 영업이익 7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가전사업 실적.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39.2% 늘었다. 전분기보다는 매출 10.3%, 영업이익 31.5% 증가했다.

회사측은 "TV 사업은 QLED∙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다"며 "다만 시장 가격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가전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에어컨과 건조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등 주력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이 큰폭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엿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TV 부문의 연말 성수기 효과와 함께 QLED TV 판매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8K∙라이프스타일 TV 등 혁신 제품 판매 확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쪽은 비스포크 냉장고, 의류청정기, 건조기 등 고객들의 윤택한 생활을 위한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빌트인 가전과 시스템 에어컨 등 B2B 사업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jinebit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