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동물복지 1등급 닭고기인 '우월한 닭'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동물복지 지정농장에서 유기농 곡물사료만을 먹이고 방목해 기른 닭이 낳은 프리미엄 계란 '유기농 자유방목 유정란'도 선보인다.
GS리테일이 8월 1일 출시하는 '우월한 닭' [사진=GS리테일] |
최근 맛과 품질이 보장되는 고품질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실제 '지에스 더 프레쉬'(GS THE FRESH·GS수퍼마켓의 새로운 이름)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고급 계란과 계육의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2018년 1월~6월)대비 59.9% 신장했다.
특히 올해 계란·계육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54.5%가 프리미엄 고급 상품으로 나타났다.
이에, GS리테일은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과 손잡고 동물복지 지정농장에서 건강하게 기른 닭 중에서 1등급만을 한번 더 선별한 '우월한닭'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GS리테일은 소·돼지·닭고기에 이르는 '우월한 우(牛), 우월한 돈(豚), 우월한 닭'의 차별화 프리미엄 축산 3종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앞선 작년 5월 GS리테일은 GS25와 'GS THE FRESH, GS fresh에서 판매하는 한우 전 상품의 브랜드를 '우월한 우'로 통합한 데 이어 올해 5월, 1등급 암퇘지 '우월한 돈'을 출시한 바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우월한 닭'과 '유기농 자유방목 유정란' 출시 기념으로 내달 1일부터 한달 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GS THE FRESH는 '우월한 닭' 생닭 한 마리와 볶음탕용 2종을 각 7980원(팩), 유기농 자유방목 유정란 10구를 6980원(팩)에 판매한다.
김경래 GS리테일 축산팀 MD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축산 제품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월한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우월한 닭'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하고 구매하실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브랜드와 축산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