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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안 기정원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출범…올해 스마트공장 4000개 목표"

기사등록 : 2019-07-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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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기정원 부설기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출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추진…올해 예산 8500억
중소기업 자유공모 R&D 평가…최대 1억원까지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설기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을 새로 만들고, 지난 7월 2일 출범식을 열었다.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이 추진하는 지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최 원장은 "스마트공장이라고 하면 자동화 시스템 공장을 생각하는데, 공장 안에 ICT(정보통신기술)가 연결돼야 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을 가 보면 제대로 돼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관리가 돼 있는 곳이 스마트 공장인데, 우리나라 공장이 아직 이런 수준까지는 안 되므로 모든 중소기업이 고도화까지는 못 가더라도 기초 단계라도 하자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 R&D 예산은 20조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1조원을 할당받는다. 기정원은 이 중 8500억원을 받는데, 기업이 자유 공모로 제안한 R&D를 평가해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최 원장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의 기존 공장 라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정부에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며 "중기부 중심으로 스마트추진본부가 만들어지면서 이를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출범한 것처럼 기정원은 기술 관련 전달 역할을 하는 스마트공장 핵심부서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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