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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 "데뷔 후 매년 메이저서 1승... 올해 우승 간절하다"

기사등록 : 2019-08-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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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3시3분 알토마레·알렉스와 동반 플레이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메이저 우승이 간절하다. 우승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박성현(26·솔레어)은 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와 투어 통산 8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이 시즌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LPGA 영상 캡쳐]

박성현은 대회 전 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날씨가 가장 관건이 될 것 같다. 여기 날씨는 굉장히 춥고 비도 가끔 내린다. 2016년 처음 이 곳에 왔을때도 날씨가 안 좋아 힘든 기억을 갖고 있다. 올해는 경험도 많아졌고 편해졌기 때문에 그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 2016년 이 대회서 50위를, 2017년 16위를, 2018년에는 15위를 기록했다. 

그는 "저번주 경기를 끝내고 이번주를 위해서 월요일에 휴식을 택했다. 어제부터 연습하고 라운드를 돌았다.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 저번주 마지막 마무리가 안좋았는데, 그걸 다 잊고 이번주에는 더 나아진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난 2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한 번씩했다. 올해 벌써 메이저 대회가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우승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매년마다 메이저 대회를 우승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더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저번주에 좋은 포지션에 있어서 조금 더 욕심이 났지만 마지막날 경기 결과가 좋지 못했다. 한 타 한 타가 굉장히 소중할 것 같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싶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3시3분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동반라운드에 나선다.

박성현이 시즌 3승과 메이저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사진=골프365]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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