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달 30일 도서, 만화, 게임 등을 무료로 나누는 'KOCCA 콘텐츠 도서관 북페어'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원 콘텐츠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콘진원 나주 본원에서 개최된 ‘KOCCA 콘텐츠도서관 북페어’에서 참가자들에게 무료 장서 나눔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번 행사를 통해 나주, 광주 지역 학생 및 지역주민에 도서, 만화, 게임 등 800여점의 장서를 무료로 나눠줬다. '콘텐츠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통해 평소 지역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콘텐츠 작가에게 콘텐츠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콘텐츠 스토리텔링 콘서트'에는 네이버 웹툰 '판다독'의 원작자 '퍼니이브'의 양주일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광주, 나주지역 초·중·고교생을 포함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양주일 대표와 직접 웹툰과 캐릭터 창작 및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도 받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콘진원 나주 본원에서 개최된 ‘KOCCA 콘텐츠도서관 북페어’에서 퍼니이브 양주일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도서관'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별 도서, 정기간행물, 영상자료, 게임자료, 음향자료 등을 소장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료를 열람하거나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김영준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콘진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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