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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8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해변 포도’ 선정

기사등록 : 2019-08-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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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8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완도 해변 포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완도 군외면에서 생산된 포도는 청정바다 해안가에서 재배돼 ‘해변 포도’라고 부른다. 또한 일반 포도보다 향과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당도는 타지역보다 1~2브릭스(brix) 높다. 

완도군 해변 포도 [사진=완도군]

프랑스의 유명한 포도주 단지가 지중해 연안에 있듯 완도 또한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깨끗한 해풍, 해양 에어로졸, 풍부한 일조 시간 등 자연조건을 골고루 갖춘 해안가에서 재배돼 맛과 효능이 월등하다. 

완도에서는 시설하우스 8농가(1ha)에서 10t, 노지 재배 12농가 (6ha)에서 71t의 포도를 생산하며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자연 그대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다. 

하우스 포도는 지난달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노지 포도는 8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한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당일 수확한 포도만 판매한다. 완도군 군외면 해안도로에서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 불리며 동서양 구분 없이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과일 중 하나다.

포도의 당 함량은 14∼20% 정도이고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으로 돼 있다. 또한 체내에 곧바로 흡수돼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포도는 알이 굵고 고르며 과분(하얀 가루)이 묻어 있는 것이 좋다. 포도의 과분은 매우 미세한 돌기 구조로 돼 있어 스스로 깨끗하게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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