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엑시트’가 ‘사자’와 격차를 벌리며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전날 39만243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2만1655명이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재난 탈출 액션물이다. 이상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조정석과 윤아가 호흡을 맞췄다.
‘사자’는 16만7071명을 추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7만3386명이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다. ‘청년경찰’(2017)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안성기, 우도환 등이 출연했다.
3위에는 일루미네이션의 새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랭크됐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11만5863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29만7334명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2016년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속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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