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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제외] 경기도의회 민주당 “일본의 한국 제외 즉각 중단하라”

기사등록 : 2019-08-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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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2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발표에 대해 2차 경제침략 도발 행위라며 강력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2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이날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일본은 국제 평화와 안전유지 때문에 한국을 화이트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한다는 이유는 어불성설”이라며 “과거 침략전쟁을 일으켜 무수히 많은 사람을 희생시킨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반성은커녕 호시탐탐 재무장을 꾀하는 아베 정권이야말로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관계의 개선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일본정부는 부당한 경제침략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하며 역사에 대한 반성과 진솔한 사과, 합당한 배상을 해야 한다”라며 “일본의 도발로 인해 단기적인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우리 국민은 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부는 관련 기업을 과감하게 지원해 생산의 차질을 최소화하고, 이번 기회를 부품소재에 대한 대일 의존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며 “일본의 경제침략 도발행위를 응징하기 위해 민주당은 1350만 경기도민과 함께 결연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1인 시위를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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