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브랜드의 가치와 매력,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주도형 도시브랜드 이미지 구축·확산을 위해 제1회 ‘I·SEOUL·U 영상·사진콘텐츠 글로벌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브랜드의 정체성 키워드인 ‘공존, 열정, 여유’를 주제로 영상과 사진콘텐츠 2개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하며 접수기간은 5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2개월간이다.
서울브랜드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주부, 학생, 직장인 등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들과 사진동호회(모임, 동아리 등)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상도 별도 시상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
작품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내 손안에 서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출품신청서 등 제출서류(서식)를 다운로드 후 작품과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상콘텐츠는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플래시몹, 인터뷰 및 스트리밍(BJ) 등 10초~5분 이내의 영상물을 제작, 신청자 SNS(유튜브 등)에 업로드 후 링크를 제출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진콘텐츠는 디지털 사진(jpg파일, 20mb 이하) 및 인화사진(11“×14“)을 촬영 후 이미지 파일을 제출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총 59개의 작품을 선정, 서울시장상 및 시상금 3000만원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시민청 등 시민공간 내 전시, 작품집(도록) 및 시정 홍보책자 제작 등에 활용된다.
1차 예비심사에서는 제출서류 구비여부 등 기본사항을, 2차 대국민심사는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선호도를 평가하며 3차 전문가심사를 통해 평가결과를 합산,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10월 말 ‘내 손안에 서울’ 및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최대 500만원까지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1명(500만원), 금상 1명(300만원), 은상 2명(각 200만원), 동상 5명(각 100만원)을 선정·시상하며 사진 분야에서는 대상 1명(500만원), 금상 1명(200만원), 은상 2명(각 100만원), 동상 5명(각 50만원)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입선자 30명에게는 각 10만원이, 특별상으로는 어린이 10명에게 각 5만원, 단체 2곳에 각 150만원이 주어진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로 출범 5년째를 맞은 서울브랜드는 대시민 인지도 84%, 감도 71%를 기록하는 등 명상부한 서울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1975년 출범한 이후, 40년 이상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미국 뉴욕의 ‘아이 러브 뉴욕(I♥NY)’처럼 글로벌 도시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