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가 ‘제7회 수학·정보 교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수학·정보 교육의 변화 방향을 교사들과 함께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전에 위치한 케이티인재개발원에서 수학·정보 교사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해 올해는 ‘수학, 소프트웨어(SW)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과 간 경계를 넘어, 과제발굴력‧문제해결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교사들이 직접 체득해 수업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강연 △분과 세션 △참여 세션 등으로 구성 돼 있다.
먼저 전문가 강연엔, 국내 최대 수학 유튜브 채널 ‘수학의 신’을 운영하는 대중 수학 소통 전문가 이상엽 씨가 ‘수학의 존재 이유’를 주제로 수학 공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수학 문화, 소프트웨어와 인지학습 등 융합형 미래역량을 교사들에게 제시한다.
또 분과 세션에선 수학·정보 교사가 모둠 활동을 통해 융합 교육의 가능성과 방법을 논의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교구, 놀이 등을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교육 방법을 모색한다.
참여 세션에선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수학‧소프트웨어 개념을 교사들이 직접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설명해보는 교사 말하기 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수학·정보 교사 한마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나갈 우리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선생님들의 수업 개선과 융합 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학생들의 역량 및 잠재력 발휘와 선생님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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