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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찾아가는 판소리 ‘우리가락 얼씨구 학당’ 한달간 운영

기사등록 : 2019-08-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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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개 읍·면 마을회관에서 ‘우리가락 얼씨구 학당’을 운영한다. 보성출신 명창들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판소리 및 국악 등 우리 가락을 가르친다.

‘우리가락 얼씨구 학당’ 포스터 [사진=보성군]

군은 이 기회를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우리의 고유문화가 보전 계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은 보성군 12개 읍·면 36개소에서 주 1회 총 144회로 이뤄진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판소리 한 대목과 민요, 국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판소리교실이 운영될 계획이다.

‘우리가락 얼씨구 학당’강사는 국악인 4명이 맡았다. 전남도립국악단 창악 상임단원이며 2006년 제14회 전국 임방울 명창대회 대통령상을 받은 박춘맹 명창,1996년 목포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정하 명창, 전남도립국악단원으로 2011년 명창박록주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선민숙 명창, 신세대 국악인인 보성아리랑예술단 대표 이유나 등이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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