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여행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9일까지 관내 여행업체 18곳을 현장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헝가리 여객선 침몰 등 해외여행 안전사고 발생으로 여행업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져 국외여행업과 일반여행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게 됐다.
화순군 청사 [사진=화순군] |
군은 여행업체의 사무실 등록기준 준수와 보증보험 가입·유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국민의 여행 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살피고 여행업체 정보를 현행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보증보험 미가입, 무단 휴·폐업, 소재지 변경등록 위반 등 관광진흥법 위반업체는 현장에서 시정 요청하고, 미시정업체에는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지도·점검에 나서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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