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따른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특별지시했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8.11.8. |
김 지사는 공사장과 시설물 등을 점검해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필요 시 여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산간계곡과 해수욕장의 출입통제 등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는 현수막·간판·광고물 등 낙하위험요인 사전정비 및 건설공사장 구조물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배수펌프장 작동여부 사전점검 등을 통해 배수펌프 작동 불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산간 계곡, 해수욕장 등을 출입통제하는 동시에 비상 시 대피하지 못한 피서객은 안전지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며, 언론, 긴급재난문자,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주민행동요령 및 기상 상황 주민홍보 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소형 태풍이지만, 태풍이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경남지역의 해안가 저지대는 태풍과 만조가 겹치면 침수피해가 커 질수 있으므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경남지역은 이날 낮부터 통영, 거제, 남해를 시작으로 6일 밤에는 도내 전역이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