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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타렉스 택시 검토중...아직 확정은 아냐"

기사등록 : 2019-08-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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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가 택시업계와 손잡고, 스타렉스 택시 도입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7일 "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서울·경기지역 법인택시 업체를 대상으로 수차례 '대형택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건 맞다"면서 "설명회라는 이름이 붙여지긴 했지만,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종', '요금', '대수'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카카오 측은 "설명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택시업계에서 먼저 '스타렉스' 차종을 제안했고, 이 아이디어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 것 뿐"이라면서 "다수의 언론을 통해 스타렉스 차종과 요금이 확정된 것처럼 나가는데, 논의가 오가는 수준에 불과하다.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종 결정과정에서 차종, 요금, 대수 등이 모두 조정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전날 카카오가 6인승 이상의 스타렉스 1000여대를, 기존 택시요금 보다 30% 인상된 가격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한편 설명회 다수의 택시업체 대표들이 참석했고, 카카오는 보안 등을 우려해, 설명회 자료를 배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카카오모빌리티]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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