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지명 직후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한 건물에서 후보자 지명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 당정청협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19.02.14 kilroy023@newspim.com |
이 자리에서는 검찰 개혁에 대한 입장과 향후 법무장관으로서 정책 추진 방향과 포부 등이 대략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는 소감 발표 이후 해당 건물에 사무실을 꾸려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장관 인사청문회는 국회 소관 상임위가 청문회를 마친 뒤 내정자의 적격 여부에 대한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인사청문 요청안 송부 10일 이내 제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최종 임명에 반드시 국회 동의를 얻을 필요는 없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전 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차기 법무장관 후보자에 지명했다. 청와대는 조 후보자에 대해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찰화 등 권력 기관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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