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20일 2019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민주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정당 최초로 당원 전체가 참여하는 상향식 정책제안 페스티벌을 위해 진지하게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날 출범식에서 “정책페스티벌은 국민의 명령을 받고 다시 민주당이 좋은 정책으로 국민께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번 한 번이 아니고 정기적으로 당원들이 제안한 좋은 정책들을 국민과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시청센터에서 열린 ‘가계부채 고통해결 자영업주 재기지원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24 alwaysame@newspim.com |
부위원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 또한 “우리 당원들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정책 토론을 통해 경연대회가 이뤄진다”며 “중앙정책의제에 대한 온라인 토론에도 참여할 수 있고 각 지역위원회에서 오프라인 토론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어 “온·오프라인을 잇는 네트워크 정당으로서 민주당이 이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민주당은 24시간 스마트폰을 통해 연결돼 있는 초연결 정당으로 변모했다. 이 과정을 통해 당원들의 많은 의사가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페스티벌은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와 당원들이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제안한 정책에 대해 추가 토론하고 결정함으로써 삶에 밀접한 정책을 만들자 취지로 마련됐다.
준비위원회는 내달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과 로비 등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253개 지역위, 당원 전체가 참여하는 정책 경연대회 △평화경제, 포용적 성장을 표현하는 정책 전시물 설치 △평화 경제 대토론회 및 남북 경협 간담회 개최 △지자체 정책 홍보 부스 △평화를 만든 대통령 전시 및 4차 산업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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