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으로 가축 폐사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영암군은 폭염과 같은 자연재해 및 각종 사고·질병으로부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억87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군 청사 [사진=영암군]

지원 대상 축종은 소, 돼지, 가금류 등 총 16종이며 보장 목적물은 가축과 축산시설물이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농가당 최대 300만원의 보험가입비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75%를 보조지원한다.

또한 5개 보험사(NH농협손보, KB손보, 한화손보, 동부화재, 현대해상)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약정기간은 1년이다

군 축산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양돈·양계 농가는 특히 폭염재해보장특약에 가입해 피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가축재해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제도인 만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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