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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례대표 16번 정은혜, '20대 국회' 막차 탄다

기사등록 : 2019-08-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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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지명으로 비례대표직 승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맡으며 청년 몫 배정받아
육아 전념하던 청년정치연구소 소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주미대사로 내정되며 정은혜(37)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을 예정이다.

정 전 부대변인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16번을 받았지만 낙선했다. 후보자 34명 가운데 당선권에 든 번호는 13번까지였다.

비례대표였던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미옥 전 의원에 이어 이수혁 의원이 비례대표직을 내려놓으며 정 전 부대변인이 20대 국회 막차를 타게 됐다.

국회법 제29조에 따르면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공익 목적의 명예직을 제외하고는 현직 의원의 겸직을 제한하고 있다.

정은혜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사진=민주당 제공]

정 전 부대변인은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대 국회 입성시 민주당에서 가장 젊은 국회의원이 된다. 현재 국회 최연소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김수민(1986년생) 의원이다.

2002년 광영여고를 졸업한 정 전 부대변인은 신라대 국제관계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2014년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과를 수료했다.

민주당과는 2011년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미래기획실 인턴연구원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청년특보·청년정책단장·부대변인 등을 지내고 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20대 총선에서 낙선 후엔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땄다.

정 전 부대변인은 현재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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